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4ㆍ13 총선 이후 서울에 있던 선친 등 직계존속의 묘소를 경남 함양군으로 이장했다고 합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5월 중순 서울 도봉구 우이동에 자리한 선친 고(故) 김용주(1905~1985) 전 전남방직 회장 부부의 묘를 선친의 출생지인 경남 함양의 선산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김용주 전 회장은 1905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85년 별세해 서울 도봉구 우이동 선영에 안장됐었습니다!
당초 함양군 유림면 유평리 선영에는 김 전 대표의 조상 중에서 조부(김재두)의 묘소만 조성돼 있었다. 김 전 대표의 조모(경주 김씨)는 63년 서울 효자동에서 별세하신 뒤 김용주 전 회장에 의해 서울 우이동에 안장됐으며, 훗날 김용주 전 회장 부부의 묘도 바로 옆에 조성됐다고 합니다!
이번 이장 작업으로 김 전 대표의 4대 직계 존속 묘소가 집안의 뿌리가 있는 함양군으로 모아지게 됐다. 이장 작업은 김 전 대표의 친형인 김한성 씨가 주도했다고 하네요!
김 전 대표 주변과 풍수학자들에 따르면 우이동 묘소는 최초 조성 당시만 해도 입지조건이 뛰어난 명당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북한산 둘레길의 하나인 우이령길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김 전 대표 조모 묘소를 둘러싼 활개(묘소 주변을 병풍처럼 휘감는 흙 둔덕)가 허물어져 보강 공사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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