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3루수 저스틴 터너와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엠엘비닷컴은 12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터너와 4년 6400만 달러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터너와 다저스의 계약은 14일 먼저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나 구단은 10일 뒤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터너의 계약에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지만 팀을 옮기게 되면 100만달러를 받는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터너는 고향팀에서 4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터너는 LA인근 롱비치 출신이다. 터너는 다저스 타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2009년 볼티모어에서 데뷔한 터너는 2010년 시즌 중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에서의 2013년까지 터너는 OPS 0.750을 넘긴 시즌이 없을 정도로 평범한 타자였다. 하지만 2014년 다저스로 이적한 뒤에는 3년 연속 OPS 0.830을 넘겼고 올해는 151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후 최다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특히 다저스에서 뛴 3년 동안 득점권 타율이 0.345를 기록하며 '터너 타임'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해결사로 이름을 높였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이 모두 끝난 터너는 MLB.com을 통해 “다저스에서 4년 더 뛸 수 있어서 기쁘다. LA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건 나에게 굉장히 특별한 일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저스틴 터너 성적 홈런 타율 기록 확인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터너와 4년 계약을 발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터너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다저스의 일원으로 함께한다. 그의 실력과 태도, 리더십은 다저스 선수들이 보고 배워야 할 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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