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8일 수요일

송강호 부인 아내 연극배우 황장숙,아들 축구

인기 영화배우 송강호의 아들이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네용!


프로축구 수원 삼성 구단은 2016년 1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배우 송강호씨의 아들 송준평을 비롯해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공격수로 맹활약한 유주안(18) 등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지명으로 선발된 송준평은 영화배우 송강호의 아들로 오른쪽 풀백 자원이다. 1996년생, 수원 유스로 매탄고를 거쳐 연세대 재학중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송준평은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수비수로 뛰었다. 2012년 U-16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돼 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송준평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커대디' 아버지를 언급한 바 있다. 성남 한솔초 5학년 때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아버지 송강호는 6학년까지만 시키겠다고 했단다. 그런데 6학년이 돼서도 계속 축구를 하겠다는 아들에게 송강호는 유쾌한 제안을 했다고 하네용!

"준평아, 축구 그만두고 아빠처럼 영화배우 할 생각없니?" 송준평은 "농담이셨겠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피가 흐르는 내 안에 혹시 숨겨진 끼가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영화배우를 할 정도로 끼가 없다.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 무엇보다 축구가 더 좋았다. 골을 넣을 때 그 짜릿함은 다른 것과 바꿀 수 없었다"고 했다고 합니다!

송강호는 축구선수 아들의 뜻을 존중했다.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하도록 말없이 후원했다. 낡은 축구화를 교체해주며 아들이 좋아하는 축구에 매진할 수 있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는 '사커 대디'가 됐습니다!

송준평은 아버지 송강호를 롤모델 삼아 성장을 거듭했다. "내가 다른 배우처럼 잘 생기지도 않았고,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잖아.(송강호는 경남 김해 출신) 그래서 자신감 하나로 버텼어. 그러니 너도 기왕 할거면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축구를 해라." 아버지의 조언을 금과옥조 삼던 소년이 프로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한편 송강호는 지난 1995년 2년 연하의 연극 배우 황장숙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연세대 송준평 선수 인스타그램 주소 아이디는 찾지를 못하겠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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