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일가가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당시 수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세계일보는 2016년 11월 22일 1985년부터 2004년까지 17년간 최씨 일가에서 일한 운전기사로 알려진 김모 씨와의 인터뷰를 단독으로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1998년 4.2 보궐선거 직전 할매(최순실씨의 모친)가 '우리 딸 넷하고 나까지 5000만원씩 내 2억5000만원인데, 네가 잘 가지고 내려가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최씨의 모친이 내려가라고 지시한 곳은 박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대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자동차에 돈 가방을 싣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냈던 대구 달성군 아파트로 내려갔다"며 "1m 넘는 밤색 여행가방에 든 돈뭉치를 우연히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앞서 지난 9일 TV조선이 최씨의 의붓오빠인 고 조순제씨의 말을 인용해 "최씨의 어머니 임선이(사망)씨가 1998년 보궐선거에서 돈 보따리를 싸들고 내려가 박 대통령을 지원했다"고 보도한 데 이어 구체적인 액수가 드러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이 2000년 16대 총선 때도 최씨 일가로부터 선거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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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2000년 총선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돈 가방을 싣고 대구로 내려갔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김씨는 "1998년처럼 (최씨가 가족에게) 돈을 내라고 했던 모양"이라며 "그런데 (최씨의 언니인) 순득이가 현금이 없어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못 낸다는 식으로 했던 모양이다. 그러니까 순실이가 차에서 순득이에게 전화해 '앞으로 나에게 부탁하지 마. 절대 알아서 해'라고 말하니까 언니가 '알았다'며 찍소리 못 하고 돈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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