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9일 일요일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이제는 글로벌리즘(globalism·세계주의)이 아니라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즉 아메리카니즘(Americanism·미국주의)이 우리의 새로운 신조가 될 것이다"며 신고립주의를 표방했습니다!


트럼프는 2016년 7월 21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한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동맹 방어, 자유무역협정(FTA)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이익을 우선에 두겠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외국에 힘을 쏟는 대신 미국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국내 기간시설망을 확충하며, 세계주의로 피해를 본 중산층 노동자들을 보호하는데 치중하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이 있어도) 한국에서 평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북한은 점점 더 미쳐가고 있다"며 기존의 주한미군 효용성에 의문을 표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내 비쳤습니다!


** 한미FTA 등 모든 무역협정 재협상…보호무역 노골화
트럼프는 1997년 이후 미국 제조업 일자리의 3분이 1이 사라졌다며 이는 모두 '빌과 힐러리 클린턴' 때문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무역협정인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에 서명한 것이 바로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었다"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힐러리는 일자리를 죽이는 한국과의 무역협정을 지지했고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도 지지했다"면서 "TPP는 우리의 제조업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미국을 외국 정부의 결정에 종속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나는 개별 국가들과 개별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아울러 "중국과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와의 끔찍한 무역협정을 완전히 재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미군철수 시사
트럼프는 "최근 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테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부하다'고 말하고, 또 많은 회원국이 자신들의 공정한 몫을 부담하지 않아 미국이 대신 대부분 비용을 부담한다고 말했는데 그 직후 나토는 '테러와 싸우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진정한 발걸음"이라며 벌써 자신의 말이 먹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설에 앞서 트럼프는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동맹에 대해 "항상 협상장에서 걸어나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미군 철수도 검토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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