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6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당시 나이 28세)씨의 결혼식에 대해 호화 예식 의혹을 제기한 월간 <신동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신씨는 지난달 24일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청접장도 돌리지 않고 직계가족과 양가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 이사의 딸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월간 <신동아> 최신호는 '박원순 시장 아들의 수상한 작은 결혼식…특급호텔보다 비싼 곳에서 특혜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예식을 올리려면 하객을 200명으로 계산할 경우 대관료 2천만원 등 총 6천160만원의 비용이 든다며 호화 결혼식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에 <신동아>가 발간된 17일 즉각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박 시장은 조정신청서를 통해 "결혼식 날을 잡아둔 상태에서 장소까지 바꿔가며 조용하고 작은 결혼식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하객 규모는 신랑 신부의 친구들까지 합해 150명, 비용은 음식 가짓수 등을 조정해 약 1천700만원을 양가가 나눠 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시장은 "결혼식의 본래 취지와 사실에 반해 명백히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작성된 기사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며 <신동아> 보도에 강한 분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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