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지난 2016년 8월 31일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 속 야당 단독으로 진행, '반쪽 청문회'로 끝났습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1년 생활비 5억원', '장녀 YG엔터테인먼트 특혜 채용', '교통법규 상습 위반', '10개월 만에 재산 4억5,000만원 증가' 등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한편 사과할 때는 확실하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먼저 조 후보자는 남편이 공정위 관련 사건 소송을 맡았던 기간 동안 공정위를 피감기관으로 둔 정무위에서 의정활동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남편과 저는 변호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떤 회사를 어떻게 대리하는지 가족 간에도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정무위에서 일할 때 미처 그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은 부족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23억원 이상을 수입으로 올렸음에도 재산 신고액은 5억여원 증가로 신고, 매년 5억원씩 지출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당초 소득액이 부풀려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2013년 이전에는 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가처분 소득을 계산하는 금액에서 공제돼야 할 지방세 부분이 제대로 공제되지 않았고, 아이들을 해외에서 공부시키면서 송금한 내역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제하고 보니 부부가 한 달에 2,000여만원 정도의 소비 규모가 되고 있다"며 "이것은 생활비와 남편이 사무실을 운영하고 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쓴 카드대금이 모두 합쳐진 금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1월부터 5개월 사이에 소득 4억5,000만원이 증가한 점도 지적됐습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제 불찰인데 2011년 11월30일 임대차보증금 증액을 누락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임대차보증금 계약서를 못 챙겨 처리하지 못했다"며 "제 불찰이다. 제가 경솔했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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